나눔 내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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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내장고
  • 김혜주 기자
  • 승인 2016.06.19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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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2016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결과물

<앵커멘트>

부산 사상구의 시작 한편에는 독특한 냉장고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된 나눔냉장고인데요. 그 따뜻한 현장을 김혜주 학생기자가 찾아갔습니다.

<기사본문>

이른 시간부터 북적이는 엄궁동 농산물 시장.
그런데 시장 한쪽에 정체 모를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쩡한 냉장고가 왜 이곳에 놓이게 됐을까요?

이 냉장고는 사상구에서 시행하는 일명 '복이 오는 나눔 냉장고'입니다.
독일에서 유행한 '거리의 냉장고'라는 음식공유를 벤치마킹한 것입니다.
시장상인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는 음식 재료를 나눔냉장고에 넣어두며 기부에 참여합니다.

나눔냉장고는 꼭 돈을 통한 기부가 아니더라도 사소한 발상의 전환으로 음식을 나누며 이웃들을 도울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이종우/시장상인

'복이 오는 나눔 냉장고'는 이곳 엄궁동 농산물시장뿐 아니라 새벽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인 음식의 일부는 봉사단체를 통해 도시락으로 만들어져 지역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에 전해지며 나머지는 이웃들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순자/시장상인

나눔냉장고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것이지만, 어느새 시장상인들의 일상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SU>김혜주/대학생기자(영산대) '복이 오는 나눔냉장고를 통해 상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연결됨으로 복지 문제가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HCN 학생기자 김혜주입니다.'

엥커 : 김혜주 / 촬영 : 나윤혁 / 편집 : 진효정

[출처] 기쁨이 배가 되는 '나눔 냉장고'|작성자 동래연제 행복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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