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장 조명례 교수, 이 시대 진정한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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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장 조명례 교수, 이 시대 진정한 디자이너
  • 영산대 인터넷방송국
  • 승인 2015.10.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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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세에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선 이후, 일본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뉴욕에서 최고의 디자인학교로 인정받던 F.L.T에서 학구열을 불태웠던 그녀가 바로 조명례 교수(패션디자인학과)이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기본으로 가장 아름다운 인체의 곡선, 개인의 선을 잡아내 개개인의 멋스러움을 고집하여 의상으로 표현한다. 끊임없는 연구와 무한한 열정으로 한시도 주춤하지 않고 도전적인 것들을 창작하고 도가니로 집어넣어 부활시킨다.” 우리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조명례 교수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말이다. 위의 말처럼 그는 개개인의 멋스러움을 살린 맞춤형 의상으로 국내 최고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라 40여 년의 긴 시간을 끊임없이 오로지 한 길로 달려온 의지의 표본이 되었다.

   중국상해정부초청쇼, 프리뷰인상하이 등 유수의 컬렉션에 초청되었으며, 2005년 한국섬유패션디자인 대상 수상, 2006 베스트 이노베이션 기업 & 브랜드 수상, 2007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을 수상하였고 현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의 모임인 (사)KFDA 회장을 맡고 있다.

  이제 그녀는 새로운 후학양성을 위해 대학 강단에서 도전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대학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 그에 대해 학생들은 “이론보다는 실무에 필요한 교육을 하는 이시대의 진정한 디자이너”로 평가한다. “어떤 사물의 에너지를 나의 것으로 끌어들이는 것”을 디자인이라고 정의하는 그. 무한한 창작활동을 하는 ‘디자이너는 행복’ 그 자체라고 한다.

   디자인의 꿈을 가진 학생들이 가져야할 덕목으로 그는 섬세함과 노력하는 열정을 꼽는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 먼지라도 빛 속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흐르는 먼지조차도 나의 것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모든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바로 고객이며 그 사람을 나의 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바로 옆에 있는 학우, 가족들을 항상 세심하게 살펴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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