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빛의 향연, 해운대라꼬 빛축제]

<앵커멘트>

다가오는 연말, 해운대에는 환한 불빛으로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빛축제가 열렸습니다. 우성훈 대학생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본문>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젊음의 거리.
거리일대에 마련된 조명과 조형물들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환한 조명에 반한 시민들과 아이들은, 연신 셔터 누르기에 바쁩니다.
거리중앙에 위치한 트리 장식솨 터널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의 표정은 밝은 모습입니다.
이번 빛 축제로 겨울바다를 찾는 시민들까지 해운대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채린,이상헌 / 남구 용호동
"색깔이 되게 형형색색 이라서 보기도 좋고 바닷가도 같이 끼고 있으니까
분위기도 있고 대개 좋은 것 같아요."

해운대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시민들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빛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빛 축제에 마련된 소망나무에서 시민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따뜻한
연말을 기대해 봅니다.

인터뷰> 하인호 / 남구 문현동
"모르고 나왔는데 부산 살아도 오늘 처음 나와 봤거든요. 근데 너무 아름답게
잘해놨네요. 우리 나리 많은 사람도 여기 나와 보니까 제가 젊어지는 것
같은데요. 너무 좋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해운대라꼬 빛 축제는 내년 2월까지 진행 될 예정입니다.

SU> 우성훈 / 현대HCN 대학생기자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가
환한 불빛으로 가득하길 기대해봅니다. HCN대학생기자 우성훈입니다."

제작 : 우성현, 나윤혁, 정현아, 이순영

나윤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